서해안 민방위 직원들은 이번 주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로 고립되었던 관광객들이 남겨둔 80대의 렌터카를 찾고 있다.
지난 주말 웨스트랜드 주요 도로 곳곳이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었고, 약 1,000명의 관광객들이 프란츠 요셉에 고립되었다.
관광객들 중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지역을 빠져나오면서 렌터카를 현지에 남겨두었다.
서해안 민방위 책임자는 이러한 렌터카들이 6개 지역에 퍼져 있다고 말했다.
흩어져 있는 렌터카들을 모두 한 곳으로 모아 렌터카 회사들이 마지막으로 잘 찾을 수 있도록 민방위에서는 애쓰고 있다.
복구팀은 산사태로 인해 영향을 받은 지역 사업자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그레이 지역 타니아 깁슨 시장은 관광객들이 오해를 해서 웨스트랜드의 홍수로 인해 서부 해안 전체 지역에서 예약들이 취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란츠 요셉 지역 이외의 Arthur's Pass, Lewis Pass, Buller Gorge 등을 통해 그레이 지역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는 통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