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폭우로 홍수 피해, 남섬은 도로 폐쇄에 통신 두절까지...

주말 폭우로 홍수 피해, 남섬은 도로 폐쇄에 통신 두절까지...

0 개 1,662 노영례기자

토, 일요일 양일간 거친 날씨가 지속되면서 뉴질랜드 전역에서 일요일 하루만 30만 건이 넘는 번개가 발생했다. 

 

니와(NIWA)에 따르면, 금요일 자정부터는 전국적으로 872,000 건의 낙뢰가 발생했다. 

 

남섬의 많은 지역에는 12월 평균 월간 강우량의 3배에 해당하는 비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니와에서는 이번 비로 인해 퀸즈타운과 와나카 등 관광 지역에 평균보다 3배나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당국자들은 홍수로 피해를 입은 남섬 티마루 랑기타타 지역의 두 개의 다리 중 적어도 하나가 다시 연결되기까지 최대 36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다리가 복구될 때까지 이 지역은 비상사태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립된 사람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티마루에서는 토요일 저녁부터 서든 트러스트 이벤트 센터에 수십명의 관광객이 대피했다. 민방위에서는 한국과 독일, 호주 관광객 등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7e7108f821b9a4a7639e06173f835c8f_1575801019_9237.png
  

민방위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프란츠 요셉에는 970명의 관광객이 갇혀 있다. 또한, 서해안을 연결하는 주 고속도로가 홍수로 폐쇄되었고,Mt Hercules의 피해 영향으로 인해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섬 서해안 6번 국도는 산사태로 도로가 대부분 폐쇄되어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를 이용할 수가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고립되었으며, Spark의 유선, 광대역 및 모바일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다운되어 문제가 발생했다.

 

Eftpos도 영향을 받아 티마루와 Geraldine의 일부 사업장에서는 카드 거래를 할 수 없었고 사람들은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지방 정부 뉴질랜드(Local Government New Zealand;LGNZ)는 이번 악천후로 인한 피해가 뉴질랜드 하천 관리 및 홍수 방지 계획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LGNZ의 데이브컬 회장은 홍수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흔한 자연재해이며, 기후 변화로 더 심해지고 빈번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하천 관림 및 홍수 방지 계획은 지난 30년 동안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빈번해지는 자연재해에서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마루 민방위에서는 홍수 피해 지역에 일부 사람들이 드론을 날려 촬영을 하고 있는데, 지역 복구를 위한 상황 점검 등을 하는 당국의 활동에 방해가 되니 자제해달라는 공지를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 

 

7e7108f821b9a4a7639e06173f835c8f_1575799961_139.png
 

 

MetService에서는 일요일 오후 6시로 최악의 상황은 끝나고 수도 웰링턴 지역은 월요일부터 안정된 날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리루아, 로우 헛, 웰링턴 일부 지역에서는 일요일에 폭우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메트로링크는 일요일, 악천후로 인해 정전이 발생해 여러 변전소가 손상되어 수도 일부 열차 서비스가 버스로 대체되었다고 전했다. 

 

어퍼 헛의 아카타라와와 와이라라파의 마틴버러 외곽에서는 나무들이 번개를 맞아 불타기도 했다. 어퍼 헛의 싱클레어 스트릿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번개로 인한 것이라고 애초에 알려졌으나, 화재 및 긴급 뉴질랜드는 화재 원인을 조사해봐야 명확하게 알 수 있다고 알렸다.

 

경찰은 포리루아 지역에서의 총기 반환 행사를 악천후로 인해 연기했다. 

 

7e7108f821b9a4a7639e06173f835c8f_1575798811_1451.png
 

안개로 크라이스트처치 항공편 일부 취소

댓글 0 | 조회 354 | 5일전
토요일 아침 안개로 인해 크라이스트처치를 오가는 항공편 7편이 취소되었다.에어뉴질랜드는 항공기가 출발했지만 가시거리가 낮아 도착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대변인… 더보기

지하 6미터, 강철 기둥에 갇혔던 남성 구출

댓글 0 | 조회 796 | 5일전
작업장의지하 6미터 강철 기둥에 갇혔던 남성이 토요일 아침 구조되었다.뉴질랜드 화재 및 긴급구조팀은 토요일 오전 9시에 오클랜드 샌드링엄의 작업장 사고 현장에 출… 더보기

오클랜드 한 아파트 대피 취소, 소유주가 준수 입증

댓글 0 | 조회 1,512 | 5일전
오클랜드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은 6일 전에 발부된 대피 명령이 소유자가 건물이 규정을 준수함을 입증한 이후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오클랜드 CBD의…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59호 4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844 | 6일전
오는 4월 23일 코리아 포스트 제 759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뉴질랜드 사회와 한인사회의 다리 역할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한인들이 있다. 많은 봉사 …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19회 정기 공연 준비 한창

댓글 0 | 조회 565 | 6일전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19회 정기 공연이 내일, 4월 20일(토) 저녁 7시 Massey High School BRPAC(274 Don Buck Road, … 더보기

웨스트 코스트 “석탄 채굴 제한 해제 예정에 반색”

댓글 0 | 조회 558 | 6일전
(사진: 웨스트 코스트의 스톡턴(Stockton) 석탄 광산)<세인 존스 장관 “석탄에 대한 종교적 경멸 극복해야>남섬 서해안 지역에서 석탄을 채굴하기… 더보기

구걸 금지 조례 논란 일어난 로토루아

댓글 0 | 조회 1,345 | 6일전
북섬 로토루아 시의회가 구걸을 방지하는 조례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이는 지난주에 한 카페에서 10명의 호주 출신 관광객이 거지들에게 ‘물리적 접근’을 … 더보기

시장 작아 철수한다는 배달 플랫폼 ‘Menulog’

댓글 0 | 조회 1,223 | 6일전
음식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메뉴로그(Menulog)’가 뉴질랜드에서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4월 16일 메뉴로그의 모회사인 ‘Just Eat Takeaway’ 측… 더보기

재정난으로 올해 행사 취소한 ‘캔터베리 A & P쇼’

댓글 0 | 조회 414 | 6일전
매년 11월에 열리는 ‘캔터베리 농업박람회(NZ Agricultural Show)’가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보통 ‘캔터베리 A&P 쇼’로 알려진 이 행… 더보기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팔다 적발되자 외국으로 도주한 데어리 주인

댓글 0 | 조회 1,162 | 6일전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vape)를 팔았던 한 데어리 주인이 법정 출두를 앞두고 해외로 도주했다.중국 국적의 시아오밍 헤(Xiaoming He)는 전자담배 관련 법… 더보기

가장 많이 보험에 가입한 개와 고양이는?

댓글 0 | 조회 669 | 6일전
지난해 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반려동물 상위 10종과 함께 보험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반려동물 내역이 공개됐다.최근 ‘Southern Cross’에서 내놓은 자… 더보기

북섬 북부, 토요일에 폭우 예보

댓글 0 | 조회 1,829 | 6일전
북섬 북부 지역에는 토요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MetService는 토요일에 저기압 기상 전선이 뉴질랜드 북부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승객, 발리-오클랜드 비행 중 다리 골절

댓글 0 | 조회 2,241 | 6일전
에어뉴질랜드의 한 승객은 7시간이 걸리는 국제선 비행기를 탔다가 이륙한 지 30분 만에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던 중 난기류에 부딪혀 비행기가 급강하하는 바람에 다리… 더보기

뉴질랜드, 전자화폐 몇 년 안에 사용할 계획

댓글 0 | 조회 1,550 | 6일전
중앙은행은 향후 몇 년 안에 뉴질랜드인들이 디지털 캐시(Digital Cash)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News에서는 전자화폐(Digital Cash… 더보기

40년 만의 금광 발견, 44억 달러 가치 기대돼

댓글 0 | 조회 2,362 | 7일전
뉴질랜드 남섬 애로우타운은 옛 금광 도시이다. 인근의 Macetown은 산속의 금광마을로 알려져 있다. 크롬웰 금광도 예전의 골드러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남섬… 더보기

와이탕이 재판소의 아동부 장관 소환, 막기 위한 사법 소송 제기

댓글 0 | 조회 467 | 7일전
아동부 장관 카렌 초어는 오랑아 타마리키법(Oranga Tamariki Act) 7AA조 폐지에 대한 긴급 조사에서 증거를 제공하라는 요구를 받고 와이탕이 재판소… 더보기

테 파파 박물관 와이탕이 조약 영문판 전시, 철거 예정

댓글 0 | 조회 534 | 7일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 있는 테 파파 박물관 4층에는 벽면을 가득 채운 와이탕이 조약이 전시되어 있다.지난해웰링턴 테 파파 박물관의 와이탕이 조약 영문판 전시물은… 더보기

호주에서 숨진 키위, 사망 원인 데스캡 버섯 배제

댓글 0 | 조회 1,300 | 7일전
호주 빅토리아의 한 웰니스 휴양지에서 버섯 중독으로 의심되어 사망한 뉴질랜드 여성은 데스캡 버섯을 섭취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다.그녀의 사망 원인이 다른 종류의… 더보기

황가레이 상업 건물에서 대마초 키우다 적발

댓글 0 | 조회 984 | 7일전
이번 주 황가레이(Whangārei)의 상업 건물에서 수천 달러 상당의 대마초 식물이 발견된 후 두 남성이 기소되었다.Northland CIB의 Aaron Cra… 더보기

오클랜드 시골 사유지, 80대 부부 사망 '숫양 공격받은 듯'

댓글 0 | 조회 2,793 | 7일전
4월 18일 목요일 아침, 오클랜드 서부 시골 지역의 한 목장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경찰은 오전 7시 30분경 와이타케레 안작 밸리 로드(Anzac Va… 더보기

화재 발생, Serene 브랜드 욕실 히터 금지

댓글 0 | 조회 1,853 | 8일전
WorkSafe는 안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Serene 욕실 히터 브랜드에 대한 금지 조치를 또다른 제품까지로 확대했다.지난 2월, 작업장 보건 및 … 더보기

Oranga Tamariki 인력감축 447명, 일부 작업 중단 우려

댓글 0 | 조회 1,367 | 8일전
Oranga Tamariki 인력감축이 발표된 후, 이 기관의 운영 방식을 모니터링하는 중요한 작업이 중단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오랑아 타마리키(Ora… 더보기

교육부, 565명 인원감축 제안

댓글 0 | 조회 1,103 | 8일전
4월 17일 수요일 발표에서,교육부(Education Ministry)는 565명 이상의 정규직을 인원감축할 것을 제안했다.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정부 기관 전… 더보기

4%로 떨어진 연간 물가상승률

댓글 0 | 조회 1,052 | 8일전
(도표) 분기별 연간 물가상승률 변동(단위: %, 기간: 2004.3~2024.3)지난 3월 분기의 연간 국내 물가상승률이 4%로 전 분기보다 더 낮아졌다.4월 … 더보기

Air NZ “2026년, 웰링턴-말버러 구간에 전기 화물비행기 투입”

댓글 0 | 조회 802 | 8일전
4월 17일 Air NZ는 2026년에 웰링턴과 말버러 구간에 최초로 전기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첫 번째 운항에는 일단 화물 전용 NZ Post 항공편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