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티마루 지역이 홍수로 인한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티마루 지역 카운실은 페이스북을 통해 금요일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약 300mm의 비가 랑기타타 강 상류에서 기록적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토요일 오후까지 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강수량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 주변의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했다.
캔터베리의 국도 1번 랑기타타 강 다리가 폭우로 인해 폐쇄되었고, 주변에서 야영하던 사람들은 강물이 급격하게 불어난 후 대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캔터베리 평원의 랑기타타 지역 주민과 산장 등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티마루 민방위는 랑기타타 강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일 오후가 되며 강물의 수위는 더욱 급속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같은 유량은 지난 20년 동안 최고치에 도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방위 안내 센터는 토요일 정오 직후부터 운영되며 Geraldine과 Temuka에 설치된다.
일부 폭우로 인해 불어난 물은 사우스 브랜치로 흐르고 있으며, 강을 따라 하천 몇몇 곳에서 홍수가 예상된다.
폭우로 국도 1번 랑기타타 다리와 72번 국도의 Arundel의 Dip Road와 Ferry Road 사이 구간, 랑기타타의 Burnham Road 와 Badham Road 구간이 폐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