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타고 매일 신문 화요일에 게재된 만평 1컷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만평은 6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사모아의 심각한 홍역 감염사태를 희화화하여 사모아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제신다 아던 총리는 ‘매우 무서운(horrified) 만평’이라고 하면서 어린이와 영유아들이 주로 목숨을 잃고 있어 뉴질랜드 사람들은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며 뉴질랜드는 최선을 다해 사모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만평 차별주의자로 알려진 개릭 트레만(Garrick Tremain) 작가의 것으로 이를 게재한 오타고 매일 신문사 건물 밖에 50여명의 사람들이 트레만 작가의 사임을 요구하며 시위를 했다.
시위자들을 만난 베리 스튜어트(Barry Stuart) 오타고 매일 신문 편집자는 사과의 짧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타고 매일 신문 편집위원회는 신문사 정책 검토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검토 기간에는 트레만씨의 만평을 게재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다.
스튜어트 편집장은 트레만씨의 만평에 이미 여러 번의 문제가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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