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남부 오클랜드에서 젊은 아빠를 총으로 쏘아 살해한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되었다.
21세의 세미 필리타티는 화요일 오후 오클랜드 고등 법원에서 이같은 선고를 받았고, 그는 26세의 아서 브라운을 총으로 살해한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사망한 아서 브라운은 지난 3월 10일 망게레의 상점들이 있는 곳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그가 숨진 후, 범인을 잡기 위해 오클랜드 남부 지역을 10일 동안 수색했고, 세미 필리타티를 체포했다.
숨진 브라운의 아내 아틸리아이는 법정에서 피해자의 영향 진술서를 읽었다. 만삭의 임산부였던 그녀는 남편이 근거리에서 총을 두 번 맞았을 때 남편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이 살아있기를 바랐기 때문에 전화를 끊고 싶지 않았다며,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가슴 아픈 날이었다고 말했다.
아틸리아이는 남편이 사망한 후 며칠 후에 딸이 태어났고, 그녀의 딸은 아버지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주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잠이 들면 자신의 목소리와 총소리가 들리는 악몽을 꾼다고 말했다.
숨진 아서 브라운은 사고 발생 9개월 전에 감옥에서 나와 올바로 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틸리아이는 자신과 딸은 남편이 총에 맞아 숨진 장소를 끊임없이 지나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필리타티는 숨진 아서 브라운의 가족에게 사과했으며 용서를 빌었다.
더피 판사는 필리타티에게 형을 선고하면서 브라운의 죽음은 폭력에 의존하는 것이 결코 옳지 않은 이유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법원에서는 가해자 진술을 통해 필리타티가 왜 브라운을 쏘았는지에 대해 말한 것을 법정에서 알렸다.
필리타티는 2018년 12월에 도로에서의 사고에 관여되었고, 나중에 붉은 군대 갱단원들이 그의 집으로 들이닥쳐 창문을 부수고 머리 부상을 입었다. 필리타티는 그 일로 인해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었고, 자신의 가족이 보호받기를 웠했다. 그는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고 있었다.
사망한 브라운이 빨간 옷을 입었고, 필리타티는 그가 붉은 군대 갱단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총을 들고 브라운을 따라가 베이커리 밖에서 그를 쏘았다고 법원에서 말했다.
더티 판사는 형을 선고하며 필리타티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진정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