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 표창 전달식이 지난 11월13일(수) 웰링턴에 위치한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표창의 주인공은 지난 2013년 파머스톤노스 한인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파머스톤노스 한인회장으로 봉사하고 Ethnic Council of Manawatu 회원으로 지역 사회와 한인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여러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이원근 한인회장이다.
표창장을 전달한 여승배 대사는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로 선정된 이원근 한인회장에게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한인사회 단결과 발전을 위해서 기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원근 파머스톤노스 한인회장은 “외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지난 몇 해 동안 부회장과 회장직 임기를 수행하면서 여러 임원들과 교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파머스톤노스 한인회를 위해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상으로 생각한다”며 “파머스톤노스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준 전임 회장들과 임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파머스톤 한인회는 파머스톤노스 시에서 주관하는 다문화축제(Festival Of Cultures)에 매년 참가해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데 노력해왔다. 한국을 알리는 소품전시, 닥종이공예품 전시, 붓글씨로 이름쓰기, 한복 입어 보기 등은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교민행사에 초대하여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