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노동절(labour weekend) 연휴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온화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10월 25일(금) 오전에 기상 당국은 예보를 통해, 일부 지역은 평년보다 높은 25~26C까지 한낮 기온이 올라가고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나들이에도 좋은 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26일(토) 남섬 캔터베리의 티마루(Timaru)와 애시버턴(Ashburton) 등의 낮기온이 25C까지 오르고 북동풍이 약하게 부는 등 대부분의 지역이 맑고 온화할 것으로 보인다.
크라이스트처치와 오타고를 비롯한 남섬의 여타 지역들도 이 같은 날씨가 연휴 마지막날인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섬 서해안은 26일에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도 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북섬 역시 토요일부터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클랜드는 26일 한낮 기온이 17C, 그리고 웰링턴은 16C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 관계자는 일요일에도 기스본이 26C까지 오르고 오클랜드가 20C로 예상되는 등 전국 대부분이 약한 바람 속에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BBQ를 하기에도 좋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동절 당일인 28일(월)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곳은 별로 없겠지만 노스랜드가 20C, 오클랜드가 19C의 최고기온을 기록하고 기스본은 23C까지 오르는 등 바닷가를 찾기에도 괜찮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