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의 그레이 타운이 새로운 은퇴 마을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도시 동쪽의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과수원이 있는 16헥타르의 부지에 180채의 주택과 120채의 아파트가 신축되고 자체 커뮤니티 센터와 병원을 건설할 계획이다.
단계적 개발에 대한 자원 종의는 사우스 와이라라파 지역 카운실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새해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개발 계획은 약 1년간 준비되었다. 과수원이 있는 부지에서 최대 700그루의 과수 나무는 그대로 보존되며 개발이 진행된다.
개발을 준비한 크레이그 퍼시사의 개발자는 이번 개발로 350명 정도의 주민이 신축 개발 예정지에서 살게 되면서 도시의 인구가 2,400명으로 크게 증가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또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렌스 베이젠 남부 와이라라파 시장은 새로 개발되는 마을이 웰링턴 사람들이 은퇴하기에 좋은 곳이라며, 토지 가격은 건축 면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발 지역에서는 5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며, 개발이 완료되면 행정, 의료 및 유지 관리 직원을 포함해 약 100명이 마을에서 일하게 된다. 휴게소 및 병원 시설에는 치매 환자들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공동 시설로는 라운지, 카페, 도서관, 그리고 실내 수영장, 체육관, 요가실 및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웰니스 센터가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