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이 3800만달러까지 치솟았던 로또복권 당첨자가 드디어 나왔다.
10월 16일(수) 밤에 진행된 189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명의 파워볼 당첨자가 탄생해 각각 1900만달러씩이나 되는 당첨금을 나눠 갖게 됐다.
이들은 또한 모두 7명이 당첨된 1등 당첨금 100만달러 중에서 14만2857달러씩을 추가로 받아 총 당첨금이 1914만2857달러가 됐다.
2명의 당첨자는 모두 온라인(MyLotto)으로 복권을 구매했으며 둘 모두 오클랜드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첨 번호는 22, 29, 14, 7, 17, 5 였으며 파워볼 번호는 2, 그리고 보너스 번호는 9번이었다.
한편 나머지 1등 당첨자 5명은 오클랜드의 카운트다운(Countdown) 마누카우 시티 몰을 비롯해 호크스 베이와 뉴플리머스 등지에서 팔린 복권에서 나왔다.
또한 당일 번호 4개를 순서대로 맞추는 스트라이크(Strike) 추첨에서도 1등이 나와 와이카토에서 팔린 복권 구입자에게 50만달러의 당첨금이 주어진다.
파워볼 당첨금이 3800만달러까지 치솟자 전국에서 한바탕 복권 구입 열풍이 불면서 최근 들어 150만장 이상의 복권들이 팔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첨 직후에는 당첨 여부를 확인하느라 한때 로또 측의 사이트 접속이 원할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