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내 해외 이주자들이 선택한 나라 중 뉴질랜드가 4번째로 선호하는 나라로 집계되었다.
외교부 「해외이주신고」자료에 의하면 2017년 41명이 뉴질랜드를 선택하였으나 지난해 2018년에는 255명이 뉴질랜드 이주를 선택하였다.
2018년 가장 많이 해외이주를 선택한 나라는 미국으로 2017년에는 909명이였으나 2018년에는 3,224명이 미국을 선택하였고 이어 캐나다가 2017년에는 209명에서 2018년에는1,092명, 호주 2017년 105명에서 2018년 547명이 선택하였다.
지난해 6,3330명의 해외 이주자들 중 약 81%가 영어를 공용어를 쓰는 선진국을 선택하였다.
이처럼 2017년에서 2018년 해외 이주신고자가 대폭 증가한 것은 개정 해외이주법이 2017.12.21. 시행됨에 따라 해외이주신고에 '현지이주' 항목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즉 한국이 아닌 해외에 거주하면서 영주권을 취득한 우리 국민은 기존에는 해외이주신고 대상이 아니었으나, 2017년 이후 현지이주 항목의 해외이주신고 대상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