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향이 어려운 교민들을 위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차례상을 오클랜드 한인회관(5 Argus Pl, Hillcrest, Auckland)에 마련한다.
오클랜드 한인회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추석당일 13일(금)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정성껏 준비한 전통 차례상과 함께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변경숙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 추석 당일 행사 시간내에 한인회관을 방문해서 정성껏 준비한 전통 차례상과 함께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은 고마움을 표하는 날이다”며 “추수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는 날이고 조상에게 감사를 표하는 날로 달리 말하면 효도의 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부모, 조부모, 자녀들 3대가 함께 참여해 추석의 차례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와 전통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의 고유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민족으로 정체성과 문화민족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조상과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이 더욱 깊어지는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