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발 회사는 공사 중 클루타 강을 오염시킨 혐의로 $42,500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Northlake Investment Ltd는 화요일, 퀸스타운 지방 법원에서 지난 2017년에 기소된 건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지난 2017년 8월 이틀간 내린 비는 클루타 강으로 최대 1.5km의 퇴적물을 흘러 보냈다. 노스레이크는 공사 현장의 퇴적물 관리 계획을 제출했지만, 겨울에 최대 20 헥타르의 땅이 노출되어 있는 영향을 과소평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으로 흘러든 퇴적물은 물고기와 해양 식물의 중요한 서식지에 영향을 주었다.
판사는 이 회사의 퇴적 위험 관리 계획이 불만족스럽다고 판단했다.
Northlake Investment Ltd는 약 7,000채의 주거 구역을 개발 중이며, 와나카와 알버트 타운에 최대 1,600채의 분양을 계획 중이다.
오타고 지역 카운실에서는 이 회사의 오염 배출로 인해 다운타운에서부터 500미터 이상의 클루타 강에서 변색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시의회 의장 사라 가드너는 이번 판결은 개발 과정에서 환경 관리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카운실은 물 관리를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물 계획 규칙을 위반할 때는 심각한 집행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자원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타고 지역 카운실에서는 또한 Civil Construction Ltd를 기소했고, 이 회사는 그 이전에 유죄판결을 받은 후, 지난 1월에 $25,500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참고 이미지 : 클루타 강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