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있었던 오클랜드 시장 정견 토론장에서 필 고프 시장은 카운실의 급여 조정 방침으로 평등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자신있게 밝혔으나, 다른 후보자들로부터 이에 대한 비난을 받았다.
어제 토론회는 오클랜드 대학교와 AUT, 스터프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고프 시장과 유력한 경쟁자인 존 타미헤레 후보와 지명도가 떨어진 크레이그 로드와 조냐 헨리 두 명의 후보자들이 함께했다.
토론회에서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논의되었으며, 고프 시장은 카운실 직원들에게 생계 수당을 추가하여 평등화를 이루고 있다고 말하며, 아직 받지 못하고 있는 용역 청소부들과 버스 기사들도 곧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을 강조했다.
그러나, 타미헤레 후보는 거의 70만 달러 연봉의 스티븐 타운 최고 경영자를 비롯하여 십 여 명의 여섯 자리 연봉 근무자들을 거론하며, 평등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지적하였다.
또, 헨리 후보는 비슷한 일을 하는 시장과 카운실러들의 연봉 차이가 두 배 반이나 되는데, 어떻게 평등하다고 말할 수 있냐고 반문하였다.
고프 시장은 또 주택 문제 해결에 중점적으로 정책을 펼쳐 무주택자들을 없애는 데에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말하였으나, 타미헤레 후보는 퀸 스트리트를 나가기만 해도 수많은 노숙자들과 문제점들이 산재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네 명의 후보자들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약 두 시간 반 정도 자찬과 비난, 토론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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