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의사 협회는 앰뷸런스를 타고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뉴질랜드 레지던트 의사 협회는 구급차를 이용하여 응급실에 도착하였지만, 응급실 내에 자리가 없어 응급실에 도착하여서도 대기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병원의 경우 지난 3주 동안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은 수용 능력의 두 배에 가까운 수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하여 병원 의사와 근무자들 뿐만 아니라 구급차 요원들까지 큰 어려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에 정부의 재정 지원을 늘려 달라고 요청하였지만, 아직까지 전혀 기미가 없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클라크 보건부 장관은 지난 정부의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국민당의 보건 담당 마이클 우드하우스 의원은 현 정부의 무관심이라고 서로 정치적 비난을 하고 있는 동안, 응급실의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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