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물을 끓여서 마셔야만 했던 세든(Seddon) 지역에 드디어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좋다는 공지가 내려졌다.
넬슨 말보로 보건부에서는 식수 평가 최종 점검을 마친 후, 말보로 지역 카운실이 끓는 물 알림을 해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세든 마을은 지난해 10월 수백만 달러의 정수장을 설치한 후,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정수장 공식 개관식을 올해 3월에 가졌다.
그러나 새로운 정수장의 수돗물은 약 2개월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했으며, 규제 변경으로 인해 지연되었다. 카운실에서는 또한 수자원 안전 계획 초안을 변경하여 이를 평가자에게 제공해야 했다.
마크 휠러 시의회 의장은 지역 주민이 드디어 수돗물을 그냥 마실 수 있는 날이 왔다고 말했다.
세든 지역에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1975년 이후 44년 간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입주민과 의회는 소규모 지역 사회에 현대적인 수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데 드는 높은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Seddon's War Memorial 위에 위치한 Wakefield Street 수처리 설비는 420만 달러에 달하는 계획으로 2015년에 발표되어 2018년 1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다. 처리장 비용의 절반은 의회의 준비금이 자금으로 지원되었으며, 100 만 달러의 정부 보조금도 받았다. 공사에 들어간 나머지 잔액은 지역 주민들의 수도 요금에 부과되며, 세든 지역 주민의 수도 요금은 연간 약 $2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말보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연간 $8가 추가로 청구된다.
말보로 지역 카운실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Dashwood와 Awatere South의 가정에 정수 처리된 물을 공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두 개의 지역은 아직 물을 끓여서 마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