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포장된 '가공 식품'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공 식품은 통조림, 저온 살균 및 건조된 식품으로 설탕, 방부제, 인공향료 및 색상 등의 첨가제를 넣은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의 슈퍼마켓 진열대에 놓여진 대부분의 포장 식품은 심하게 가공되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연구 결과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오클랜드 대학교와 호주의 글로벌 헬스에 있는 조지 인스티튜트의 전문가들은 13,000개의 포장 품목을 분석하여 뉴질랜드 최초로 '식품 공급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들은 제품의 69%가 "초 가공된" 즉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 제품들 중 59%는 낮은 음식 등급을 받았으며, 일부 제품에는 등급 라벨이 표시가 전혀 없었다.
이 보고서의 저자 중 한 사람인 오클랜드 대학교의 연구원인 샐리 맥케이 박사는 초 가공 식품은 소금, 설탕 또는 지방과 종종 다른 많은 첨가제를 첨가한 식품이라고 말했다.
맥케이 박사는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음식 등급 라벨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소비자가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해 섭취하면, 더 건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음식 등급 라벨은 비만과 다이어트 관련 질병 을 억제하는 열쇠가 된다고 덧붙였다.
맥케이 박사는 소금, 설탕 및 포화 지방 함량을 낮추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 데 정부가 개입해서 실질적인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 Sanitarium, McCain Foods, Sealord의 3개 회사 만이 평균 3.5 이상의 높은 등급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한편 빵의 79%와 아침에 먹는 시리얼 68 %는 3.5 또는 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