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오클랜드 교민이 지난 8월 9일 오후 1시경 협박전화를 받고 모욕감과 두려움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2명의 교민에게 전화를 한 사람은 본인이 일본 불매운동 단체의 회원이라고 밝히며 자신과 생각하는 성향과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친일파 매국노 운운하며 갖은 쌍 욕설을 퍼붓기 시작하면서 ‘길거리에 다니다가 칼에 찔려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 니네 가족들도 아무도 모르게 맞아 죽을 것이다. 너네가 잠든 사이에 너네집을 불질러 버릴 것이다.’ 라는 협박을 하였다.
협박을 받은 교민은 즉시 경찰에 고발 접수를 하였고 경찰은 이번 언어 테러에 대해 조사에 들어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