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TVNZ 뉴스에서는 기차 건널목을 건너는 사람들이 기차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간신히 피했던 장면들이 공개되었으며, 관계 당국은 시민들에게 건널목을 건너기 전 안전을 확인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키위 레일과 TrackSAFE 당국은 매년 3백 건 정도의 아슬아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하여 이 동영상 장면들을 공개하면서, 열차 안전 운행에 대하여 도움을 간절하게 부탁하고 나섰다.
오클랜드 전역에는 건널목을 건너기 위한 안전 시설의 개선 방안이 내년 2020년 중반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진짜 간 발의 차이로 목숨을 잃을 뻔한 사례들이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강조하였다.
도로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건널목에서 42명이 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등 열차 충돌 사고로 11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46명은 심한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관계자는 건널목을 건너는 사람들이 무심코 전화기를 보며 머리를 숙이고 건너거나, 헤드폰으로 접근 열차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다가오는 열차와 경주하듯이 먼저 지나가려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들 중 불운한 경우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은 키위레일에서 제작한 열차 안전을 위한 Rail Safety 영상임)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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