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피해를 일으켰던 날씨를 보였으며, 오클랜드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시내 중심 이벤트 센터의 지붕이 뜯겨졌으며, 쿠미우의 한 주택에는 번개가 떨어지기도 하였다.
오클랜드 시내 중심의 퀸스 워프에 자리하고 있는 The Cloud 이벤트 센터의 한쪽 지붕이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가 치고 있는 가운데 날라 뜯어지면서 긴급 요원들과 수리 작업 요원들이 출동하여 복구작업을 하였다.
소방 긴급 구조대는 와이카토 지역과 오클랜드 지역에서만 기상과 관련된 사고로 스무 건이 넘는 구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세인트 헬리어즈 지역에서만 다섯 채 주택들이 지붕이 날라가고, 열 채 정도에는 기상 관련 피해로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어제 저녁 시속 110Km의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8시에서 9시 사이에는 오클랜드에만 50 차례가 넘는 천둥과 번개가 떨어진 것으로 밝혔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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