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인한 강의 범람으로 남섬 동해안을 잇는 국도 1호선 중 일부 구간을 운전자들이 피해주도록 경찰과 도로관리 당국이 요청하고 있다.
8월 11일(일) 오후 4시 54분에 경찰 웹사이트 등을 통해 문제가 공지된 곳은 캔터베리 남부의 오아마루(Oamaru) 비행장에서 남쪽으로 200m 떨어진 와이타키(Waitaki)강 다리 인근 구간이다.
이곳은 별다른 우회용 도로도 없는 상황인데, 이에 따라 경찰과 도로관리 당국은 운전자들이 이 구간을 피해주거나 가능하다면 운행 자체를 미뤄줄 것을 당부 중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들과 응급 서비스 기관들 역시 필요시 출동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일 저녁 7시까지 도로 상태에 대해 별다른 변동 사항은 공지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