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의 매켄지 분지에서 대규모 포식자 포획 노력이 뉴질랜드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 중 하나인 카키(Kakī)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카키는 검은 죽마(Black Stilt)라고도 불린다.
Godley와 Cass River 주변에는 최근에 수천 개의 새로운 포식자를 잡기 위한 함정이 설치되었고, 타스만 밸리(Tasman Valley)로 160마리의 어린 카키(Kakī)들이 풀려졌다.
카키(Kakī)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조류이며, 뉴질랜드의 어퍼 와이타키와 매켄지 분지에서만 발견된다.
DOC 순찰 대장 딘 넬슨은 이전에는 포획이 제한적이었고, 어린 새의 생존율은 약 30 %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포식자 함정 설치는 "테 마나후나 아오라키" 보존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테 마나후나 아오라키"회장 얀 라이트 박사는 멸종 위기에서 카키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준 DOC와 다른 단체들을 칭찬했다.
딘 넬슨 DOC 순찰 대장은 지난 6 개월 동안 테 마나후나 아오라키에 2,000 개 이상의 새로운 포식자 함정을 설치 했으므로 현재 카키의 80%가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테 마나후나 아오라키(Te Manahuna Aoraki)는 DOC의 기존 트래킹 네트워크 영역을, 타스만 계곡의 26,000헥타르에서 카키 서식지를 포함한 60,000헥타르로 두 배 이상 늘렸다.
DOC에서는 새들이 부화되어 이삭 보존 구역과 야생구역으로 풀려났다고 말했다. 어린 카키는 9개월이 지나면 야생으로 풀려났고, 12개월만 지나면 어른 새가 된다.
얀 라이트 박사는 카키(Kakī)가 알에서 부화되어 약 9개월이면 야생에 풀어놓을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며, 이 새들이 어른새가 되어 야생에서 살아남을 확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현재 129마리의 어른 카키가 있으며, DOC는 언젠가 카키가 인간의 개입없이 번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DOC는 카키의 개체수가 23마리 이하로 감소한 1981년 이후 멸종 위기 종으로 관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