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여성들이 모은 브래지어들이 남태평양 국가들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의미의 자유로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개 정부 기관의 여성들은 천 5백 개가 넘는 브라들을 수집하여 The Uplift Project 라는 이름으로 남태평양 국가들에 아직까지 한번도 브라를 착용해보지 못한 여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The Uplift Project 라는 이름의 자선 단체는 2012년부터 5만 개가 넘는 브래지어들을 통아와 피지, 사모아, 바누아투 등지에 보내왔으며, 이번에 수집된 브라들은 피지로 보내질 것으로 전해왔다.
법무부와 ACC에 근무하는 여성 네트웍을 통하여 천 개를 목표로 시작된 이번 수집에는 천 5백가 넘는 브래지어와 2백개 정도의 수영복, 7십여 개의 새 속옷 등이 모아졌다.
남태평양에서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들에게 고용상 불이익이 있으며, 여학생들은 스포츠에도 제한이 많아 브라가 일종의 선택받은 의미로 해석되어 그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Uplift Project 관계자는 밝혔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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