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스쇼어 병원은 새로운 병원 건물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 건설 계획으로 200대의 직원 차량의 주차할 공간이 없어질 예정이다.
병원 내 주차장 감소에 대해 실망한 병원 교대 근무자들은 지역 보건위원회가 가장 큰 인력을 차별 대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위는 향후 4년 동안 노스쇼어 병원 내에 2억 4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여 새로운 병원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이 건설로 인해 200대 정도의 직원용 주차 공간을 줄일 계획이며, 직원들은 대체할 주차 시설에 대한 계획을 아직 받지 못했다.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위는 최근에 직원 주차장 내에 일일 요금 3달러 이상을 내는 프리미엄 주간 주차 공간을 도입했다. 병원 서비스 책임자는 프리미엄 주차 공간의 수입을 오프 사이트 주차 비용과 셔틀 서비스 옵션을 보조하는데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 교대 근무자들은 늦은 밤 시간이나 이른 새벽 시간에 병원 건물 외부의 주차장을 돌아다니는 것은 특히 위험하다는 이유로 이러한 시도를 비난했다.
교대 근무 간호사들은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위에서 이 문제에 대한 공정한 해결책을 찾도록 탄원서를 받기 시작해 현재까지 1,500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다.
지난해 노스쇼어 병원은 외곽에 수 백 개의 무료 길거리 주차 공간을 잃었다. 당시 오클랜드 교통국에서는 새로운 유료 및 시간 제한 주차 공간을 마련해 공간 회전율을 개선하고, 병원 근로자들이 하루 종일 같은 장소에 주차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간호사 조직의 대변인이자 노스쇼어 병원 간호사인 엔젤라 앤더슨씨는 병원 직원들의 주차장 부족 문제가 병원이 간호사를 모집하고 유지하는데 있어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주차장 부족으로 간호사가 부족하게 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며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위에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