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른 아침에 오클랜드 도심에 있는 오클랜드 도메인(Auckland Domain)에서 시신이 한 구 발견됐다.
8월 3일(토) 오클랜드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도메인 내의 로워 도메인 드라이브(Lower Domain Drive) 인근에서 발견돼 당일 오전 8시 52분경에 신고가 이뤄졌다.
이곳은 글레이드 패스(Glade Path)와 러버스 워크(Lovers Walk) 사이의 오리 연못(duck pond)이 있는 숲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근을 통제하고 수사관들을 파견해 현장 감식을 벌였는데, 당일 오후에 언론에 전해진 바로는 현 단계에서는 범죄 혐의는 일단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오클랜드 도메인은 부지 넓이가 75헥타르에 달하는 시에서 가장 오래된 도메인으로 럭비와 축구 등 스포츠 시설과 함께 전쟁기념관도 그 안에 있다.
또한 이곳은 평소 노숙자들이 자주 모여드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