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Mark Esper) 미국 국방장관이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한다.
론 마크(Ron Mark) 뉴질랜드 국방장관은 8월 2일(금) 발표를 통해, 에스퍼 장관이 8월 5일(월)과 6일에 걸쳐 뉴질랜드를 찾아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마크 장관은, 뉴질랜드와 미국은 오랫동안 자유와 민주주의, 안보와 세계 번영을 위한 공동의 관심 사항을 가지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서도 양국을 비롯한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며, 국방과 안보 분야의 협력은 양국 관계의 중심 분야 중 하나라고 마크 장관은 강조했다.
1964년생으로 올해 55세인 에스퍼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현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함께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동기이다.
1991년에 101공수여단 소속으로 1차 걸프전에도 참전했던 그는 10년간 군에서 근무한 후 중령으로 예편했으며, 지난달 23일에 미국 상원의 청문회를 거쳐 국방장관에 공식적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