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사이클링를 즐기던 이들이 충돌사고로 여러 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7월 27일(토) 오후 3시 20분경에 남섬 북단의 넬슨에서 서쪽으로 차로 40분가량 떨어진 도브데일(Dovedale) 지역의 뉴도프(Neudorf) 로드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그룹이 모여 사이클링를 즐기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고에 연관된 차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모두 4명이 다쳐 넬슨 병원으로 구급차 편으로 이송됐는데, 이들 중 3명이 심각한(serious conditions) 부상을 당했으며 한 명이 중간(moderate condition) 정도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넬슨과 북쪽의 모투에카(Motueka)를 잇는 국도 60호선에서 서쪽 내륙의 산악지대로 갈라지는 지방도로에 있다.
현장에는 모두 4대의 구급차가 출동했으며 현재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