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하우라키 걸프의 유해 동물이 없는 섬에서 쥐가 발견되었다.
보존부 (DOC ;Department of Conservation)에서는 지난 일요일 밤 모투이헤 섬의 작은 키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설치된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감시에서 유해 동물이 감지되었다.
DOC 오클랜드 섬 작전 책임자 스콧 앤클리프씨는 이튿날 아침 쥐를 유인하기 위한 먹이를 미끼로 쥐 덫을 준비했으며, 월요일에 쥐가 발견된 지역에 "쥐똥 냄새"가 나는 함정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후 금요일에 한 함정 안에서 죽은 쥐가 발견되었다.
스콧씨는 유해 동물이 없는 모투이헤 섬에서 쥐는 토종 야생 생물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쥐 냄새가 나는 함정"은 1년 전 유해 동물이 없는 모투타푸 섬에서 다른 쥐를 잡기 위해 사용된 방법이라며, 이 미끼가 쥐를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임이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쥐들은 토착 도마뱀 뿐만 아니라 토착 조류의 알과 새끼를 먹기 때문에 섬에서 원하지 않는 유해 동물이다. 쥐들은 또한 씨앗과 꽃을 먹으며 토종 야생 생물을 없애기도 한다.
모투이헤(Motuihe) 섬은 2005년부터 쥐 등 유해 동물이 없어진 상태이다.
이 섬은 kiwi pukupuku/little spotted kiwi, tīeke/saddleback,d kākāriki/red-crowned parakeet, korimako/bellbird, tuatara and shore skink 등 멸종 위기의 야생 동물들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고 있다.
보존부에서는 하우라키 걸프 마린 파크의 유해 동물 없는 섬을 보호하기 위해 오클랜드 카운실과 협력하여 작업 중이다.
보존부에서는 유해 동물은 항상 유해 동물이 없는 곳으로 이동할 위험이 존재한다며, 하우라키 걸프 마린 파크의 모토이헤 등의 섬으로 항해할 때 보트나 요트 또는 카약에 쥐 등 유해 동물이 함께 이동되지 않도록 사람들에게 상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