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면허(learner drivers)를 가진 초보운전자들이 제한면허시험(restricted driving test)을 보는 데 도움이 될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이 등장했다.
뉴질랜드 교통국(NZTA)은 7월 6일(토), 16세에서 24세에 이르는 연령대의 운전자들이 제한면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Drive Go'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새 앱은 2학기 방학이 본격 시작되는 내일부터 무료로 다운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NZTA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16~24세 연령대의 사망 원인 중에서 두 번째 요인이며 부상당하는 원인으로서는 으뜸이라고 밝히고, 이 연령대들의 안전한 운전을 위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연구 조사를 해본 결과 학습면허 소지자들이 언제 자신이 제한면허에 응시할 준비가 됐는지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새 앱은 이들의 이 같은 걱정을 덜어주는 한편 야간이나 빗길 운전, 혼잡한 도로 등 초보운전자들의 운전 경험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운전자의 경험에 따라 제한면허 시험에서 실패하게 되는 실수 등을 미리 살펴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