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개울가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성으로 성별만 알려진 시신은 7월 6일(토) 오전 8시경 웰링턴 인근 포리루아(Porirua)의 보탐리(Bothamley) 파크에서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챔피언(Champion) 스트리스 부근의 캐논스 크릭(Cannons Creek) 주변에 있었는데, 출동한 경찰은 메팜(Mepham) 플레이스와 윈들리(Windley) 스트리트 구간의 챔피온 스트리트를 통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초기에 '사인은 설명할 수 없는(unexplained death)' 단계라고 전했지만 오후에 이어진 추가 발표를 통해 일단 범죄 정황은 없다고 발표했다.
현재 시신은 현장에서 수습됐으며 인근 지역에 대한 통제도 정오 무렵에 풀렸는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검시의에게 사건 내용이 통보됐다.
한편 경찰은 유가족을 지원 중이라고 밝혀 신원도 일단 확인된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 관계자는 누구든지 정보가 있으면 포리루아 경찰서(04 238 1400)나 익명이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 (사진은 보탐리 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