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제일당은 최근 웨스트랜드 밀크 회사가 중국의 낙농업 회사에게 매각 결정이 된 점을 지적하며, 국내 부동산과 재산에 대한 외국인 소유 관리 규정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웨스트랜드 밀크 회사의 93%의 주주들은 중국 일리 회사에게 5억 8천8백만 달러에 매각에 대하여 지지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하여 제일당의 기초 산업 관련 마크 패터슨 의원은 실망의 뜻을 표하며, 국내 제2의 낙농 협동 조합이 외국인의 손으로 넘어가며, 웨스트 코스트의 150년이 된 낙농업 유산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패터슨 의원은 뉴질랜드 기초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낙농 분야의 주요 업체가 외국인에게 넘어가면서, 앞으로 낙농업 분야에 대한 조절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국내 낙농업 보호에 대한 관리도 할 수 없을 것으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 달 전 팁 탑 브랜드의 키위 아이스 크림회사가 스위스 회사로 매각되었으며, 3년전 국내 소고기와 양고기, 사슴고기 처리 수출 회사인 실버펀 사가 중국 상하이 말링 회사에 매각된 것에 이어 국내 대형회사가 외국인에 넘어간 세 번째 사례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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