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뉴질랜드의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이며, 크라이스트처치는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아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MetService의 기상학자는 맑은 하늘과 가벼운 바람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얼어붙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은 토요일 오전 7시, 영하 5도를 기록해 그 전날 영하 4.8도보다 약간 더 기온이 내려갔다. 6월에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가장 추웠던 날은 1975년으로 그 당시 영하 7.2도를 기록했다.
루아페후 지역과 와이오우루에서는 토요일 아침, 뉴질랜드에서 가장 기온이 낮은 영하 7.8도를 기록했다. 매켄지의 푸카키에서는 토요일 아침 영하 7.1도로 금요일 영하 7.9도였던 기온보다 약간 따뜻했다.
MetService에서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토요일이 지나면, 며칠 동안은 다소 따뜻할 것이라며, 목요일 이전까지는 북풍과 높은 구름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