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 헥타르에 달하는 산악 자전거 공원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넬슨의 남부에 위치한 이 산악 자전거 공원은 국제 투자가인 켄 다트가 비영리 재단인 RHL 뉴질랜드를 통해 40년 임대 계약 조건으로 넬슨 남부 DOC관리로 이관되었다.
그동안 와이로아 협곡의 이 산악 자전거 공원은 숙련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아닌 이들에게는 수수께끼로 가득한 곳이었다.
넬슨 중심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에 있는 이 공원은 이제 모든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RHL 뉴질랜드의 유일한 이사인 폴 도렌씨는 산악 자전거 공원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 뿐만 아니라 산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산책로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존부(DOC; Department of Conservation)는 와이로아 협곡에는 91종의 식물과 자연 덤불 속에 뉴질랜드 송골매, 뻐꾸기, 키레루, 투이 등의 새들이 살고 있는 조류 및 곤충의 희귀한 서식지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구역은 마운트 리치몬드 포레스트 파크의 주변 숲과 동일한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보존부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