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개 이상의 마오리식 지명이 공식적으로 지정됐다.
6월 25일(화) 뉴질랜드 지리위원회(NZ Geographic Board Ngā Pou Taunaha o Aotearoa)는 6월 25일(화) 총 824개의 마오리식 지명을 공식적으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307곳의 지명은 타우포(Taupō), 파카타네(Whakatāne), 와나카(Wānaka), 투랑기(Tūrangi)처럼 글자 위에 장음(macrons)이 표시되는 지명이다.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마오리 지명에는 중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면서, 지명에 정확하게 장음을 표시하는 것은 이 같은 이야기들의 보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긴 지명인 'Taumatawhakatangihangakōauauotamateapōkaiwhenuakitānatahu'에도 장음이 표시됐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지정된 824개의 지명은 위원회 웹사이트 (https://www.linz.govt.nz/regulatory/place-names/recent-place-name-notices-and-place-names-interest/nzgb-notices-%E2%80%93-june-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