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이 되면서 오클랜드 시내에 스케이트 링크가 등장했다.
도심의 아오테아(Aotea) 광장에 들어선 'Aotea Square Ice Rink'가 6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Paradice Ice Skating'이 운영하는 이 스케이트장은 올해로 8년째인데, 이날부터 오는 7월 28일(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운영자 측은 이 기간에 모두 2만여 명 이상이 스케이트장과 32m 길이의 아이스 슬라이드를 찾아 즐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 시설에는 12km에 달하는 알루미늄 파이프가 동원됐으며 500리터의 부동액(antifreeze)과 함께 2만 리터의 물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7월 20~21일(일)에는 스노우 머신으로 링크에 눈을 뿌리는 행사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 요금은 다음과 같으며 티켓은 90분간 사용할 수 있는데 매주 화요일에는 학생들에게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 Adult (13 and older) $22
- Child (under 12) $16.5
- Pre-schooler (3 & 4 year olds) $9.50
- Family $59
- Students (Tuesday nights only) $16
- Tube: 3 rides for $8 or $5 rides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