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오클랜드에서 도로 옆의 둑 밑으로 추락한 차량 안에서 시신이 한 구 발견됐다.
이 지역 경찰에 따르면 남성으로만 신원이 알려진 시신은 6월 21일(금) 아침에 티티랑기(Titirangi)의 시닉 드라이브(Scenic Drive)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을 혼자 몰던 운전자가 전날 밤 미상의 시간에 도로 옆의 급경사진 둑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지 얼마나 지났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경찰 수사팀이 현재 조사 중이며, 웨스트 오클랜드 주민으로 확인된 사망한 운전자의 부인은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 현장인 시닉 드라이브는 코후(Kohu)와 후이아(Huia) 로드 사이의 구간이 여러 시간 동안 통제 중이며 운전자들에게는 우회하도록 안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