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뉴질랜드는 인기있는 건강 음료인 kombucha에서 발견되는 알코올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건강 강장제로 원기를 돋우는 음료로 시판된 콤부차는 간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뉴질랜드가 실시한 독립적인 테스트 결과, 일부 발효음료 콤부차 제품의 알코올 농도는 3%였다.
소비자 뉴질랜드에서는 알코올이 1.5% 이상 함유된 것은 술 판매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제품에 알코올이 0.5% 이상 들어 있을 때는 그 함유량을 표기해야 한다.
이 음료의 제조사는 실험실에서 테스트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모두 공인되지 않은 실험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뉴질랜드에서는 테스트를 마친 후에도 보관 단계에서 알코올 성분이 상승하고 있다며, 재료를 냉장 보관하지 않은 한 그런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발효 음료에는 일정 수준의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지만, 탄산 음료가 되는 제품에서는 알코올 수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
1차 산업부는 kombucha에 대한 이의 제기가 많았으며, 알코올 함유량에 따라 3가지 제품이 회수되었다고 밝혔다.
1차 산업부는 알코올 표시에 대한 규칙이 마련되어 있다며, 0.5-1.15% 사이의 알코올 함유 제품은 모두 라벨 부착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알코올이 1.15%를 초과하는 것은 주류로 분류되어 추가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뉴질랜드는 알코올 함유에 대한 더 명확한 라벨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