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불어난 강물이 국도 하단부를 침식해 운전자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졌다.
6월 12일(수) 오후에 도로관리 당국인 NZTA 관계자는, 지난 5월 말 내린 폭우로 남섬 북부의 루이스(Lewis) 패스를 지나는 국도 65선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머치슨(Murchison)과 루이스 패스를 잇는 도로 중 일부 구간에서 마루이아(Maruia)강이 절벽을 침식해 가드 레일과 난간 기둥이 설치된 도로 밑으로 강물이 파고든 상태이다.
이에 따라 NZTA에서는 해당 구간을 편도 차선으로 운용하는 한편 안내판을 세우고 운전자들에게는 서행 운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NZTA 에서는 도로 수리 계획을 세우는 한편 이 지역을 통행하려는 운전자들은 운행시간이 지체될 수 있음을 감안하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