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의 한 남성은 레지오넬라 질병으로 16일 동안 무의식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깨어났으며, 뉴질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이 질병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가든 센터에서 지저분한 오물들과 오래된 헛간을 정리하고 난 후 발병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처음 5일 정도는 폐렴과 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정밀 검사가 진행되면서 레지오넬라 감염 질환으로 판명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폐렴성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된 환자들 중 238건이 레지오넬라 감염 질환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60%의 환자들이 65세 이상이었으며, 또 열 다섯 명은 90일 이내에 사망하였으며, 38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든 센터와 같은 곳에서 콤포스트나 오래된 먼지나 토양을 취급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하도록 안내되고 있으며, 특히 베이 오브 플렌티, 혹스 베이 그리고 와이테마타 보건위원회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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