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6월 3일 오클랜드 엡섬과 샌드링햄 지역에서 하키 스틱과 은색 승용차를 이용한 폭행 범죄들이 연관성이 있는 것을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Queen’s Birth Day 연휴인 6월 3일 0시가 조금 지난 시각에 지나가던 행인 한 사람을 네 명의 남성이 하키 스틱으로 공격하면서, 모바일 전화기를 훔쳐 은색 수바루 리가씨 웨건 승용차를 이용하여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20분경 샌드링햄의 한 조용한 길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모르는 세 명의 남성들이 다가오면서, 두 명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이 중 한 명은 하키 스틱을 들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와 비슷한 시각에 인근 골목길에서 또 다른 남성이 공격을 받았으며, 은색 승용차를 이용하여 도주한 것으로 신고되었다.
경찰은 인종 차별이라기 보다는 외진 거리에 혼자 있는 방어력이 없는 상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으며, 목격자 또는 관련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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