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골이 상접한 채 거리를 배회하던 개 한 마리가 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 의해 보살핌을 받는 가운데 협회에서는 주인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6월 7일(금) 오클랜드 SPCA에서는 임시로 '폴리(Polly)'라는 이름을 지어준 1살 정도로 보이는 암컷 잡종견의 발견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폴리는 일주일 전 무렵에 극도로 쇠약해진 모습으로 오클랜드 남부 일대를 배회하다가 주민의 신고를 받은 협회에 인계됐다.
협회 관계자는 발견 당시 극히 안 좋은 상태였지만 현재는 회복 중이라고 전하고 향후 장기간에 걸쳐 계속 상태를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의 몸에는 마이크로 칩이 없었는데 협회 측은 주인 또는 이 개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전화(09 256 7300)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