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대중교통을 6월 23일 하루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클랜드 교통국은 지난해 오클랜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건수가 1억회를 달성했다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오는 6월 23일 일요일 하루 무료 서비스를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한해는 1951년 이래로 오클랜드에서 시내에서 버스, 기차 및 페리호를 이용하는 승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었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6월 23일 일요일 하루, 버스와 기차, 페리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그동안 대중 교통을 이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날 하루는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 고프 시장은 대중 교통 수단이 대단히 개선되었으며, 현재 버스 노선, 2층 버스, 전기 열차 및 버스역과 기차역 서비스가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비스 시간이 연장되었고 HOP카드를 이용한 통합 운임은 대중교통 이용 비용을 줄이고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필 고프 시장은 버스와 철도의 이용자 만족도는 90%를 넘었다며, 향후 북부 버스 웨이 확장 공사와 이스튼 버스웨이 건설 등으로 더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 이사회 레스터 레비 의장은 오클랜드의 버스, 기차 및 페리 운영자들이 함께 협력해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며, 오클랜드에서는 대중 교통 이용뿐 아니라 걷기 및 자전거 타기를 포함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 시민들 중 많은 이들이 이제 자동차만 선호하는 거이 아니라 대중교통 등 다양한 옵션을 살펴보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