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불어닥친 거센 바람과 폭우로 북섬의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였다.
어제 내륙과 해상 지역에는 3천 2백 여 차례의 번개가 쳤으며, 세 개의 토네이도로 20여 채의 주택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타라나키 지역에는 30mm의 집중 호우로 물에 잠기는 곳도 있었으며, 도시 지역에서도 시속 90km에 이르는 강한 바람으로 웰링턴 공항의 이착륙이 모두 통제도기도 하였으며,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 천 여 세대에는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어제의 거친 날씨에 이어 또 하나의 강력한 저기압 세력이 뉴질랜드에 도착하면서 오늘도 어제와 같이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어제와 오늘 연속적으로 강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고산 지역에는 눈이 예상되고, 전국 곳곳의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오늘 낮 기온도 쌀쌀할 것으로 예보하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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