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저녁 6시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는 제 15대 오클랜드한인회장 후보자 공약설명 및 토론회가 있었다. 현장 모습은 코리아포스트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방송되었다. 후보자 공약 내용과 더불어 간단한 질문과 답변 등의 상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2차 공약 설명 및 토론회가 있기 전, 오후 5시에 새롭게 구성된 선관위원들과 각 후보자들은 한인회관 2층에서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이 상견례 시간에 이선광 선관위 간사는 선관위에 접수된 고발장 서류를 양 후보에게 건네주고난 후, 6월 5일을 기점으로 해서 그 이전에 있었던 일들은 없던 것으로 하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1번 조요섭 후보는 그렇게 하겠노라고 했고 2번 변경숙 후보 측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5월 25일 토요일에 1차 설명회가 있었고, 오늘 2차로 진행된 이 공약 설명 및 토론회는 새롭게 구성된 선관위원회의 이선광 간사가 사회를 보았다.
오후 6시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각 후보들의 공약 발표 및 토론회에서는 김우식 선관위원장이 새롭게 구성된 선관위원들을 소개하였다.
이번 2차 후보자 공약설명회 및 토론회는 각 후보자들의 공약발표가 먼저 있었다. 회장 후보는 각 7분 이내의 공약발표, 감사 후보는 각 5분 이내의 공약발표를 했다.
이어 후보자간 토론에는 한인회장 후보만 참여해 진행되었다. 후보자간 토론에서는 상대 후보에게 각 5개의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며 번갈아가며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질문 및 답변은 각 1분 이내로 하도록 선관위에서는 규칙을 미리 알렸다 .
후보자 공약설명회와 토론회가 끝난후 방청석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는데, 선관위에서는 중복 질문을 막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 이전에 제출된 것을 모아 사회자가 각 후보자에게 질문했다.
선관위에서는 공약 발표회의 공정성과 질서 유지를 위하여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재서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경고와 함께 마이크가 수거된다고 미리 공지한 후 공약설명회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2차 공약 발표 및 토론회가 끝난 후, 이선광 선관위 간사는 두 후보가 6월 5일을 기점으로 그 이전의 일들은 없던 것으로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며 서로 악수를 하도록 했다.
한편 선관위에서는 각 후보자들과의 논의 없이 6월 5일로 2차 공약설명회가 잡히게 된 배경에는 교민 언론지의 마감시간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문의는 이메일 15electionak@gmai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