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클랜드 동물원에 귀여운 새식구들이 탄생했다고 동물원 측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주인공들은 희귀 동물인 '아시아 작은발톱 수달(Asian small-clawed otters)' 3마리.
동물원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아기 수달들은 태어난 지 몇 주밖에 안 지났다.
각각 '카눈(Kanun)'과 '타쿠미(Takumi)'로 알려진 엄마 아빠 수달에게서 태어난 이들은 5월 30일 '세계 수달의 날(World Otter Day)'을 맞아 사진과 함께 공개됐다.
이들 수달 새끼들은 일반에 공개되기 전까지 최소한 한 달 간은 보금자리 주변을 돌아보고 헤엄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작은 발톱 수달'은 주요 서식지인 동남아시아에서 인구 증가 및 농지 개발과 오염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