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케어는 7월 1일부터 오클랜드의 수돗물 가격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워터케어는 이번 가격 상승으로 전형적인 3인 가정의 경우 월 약 $2.3(주당 $0.54) 정도 가격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워터케어 최고 재무책임자 말론 브리지씨는 급증하는 서비스 제공 및 인프라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가격 상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말론 브리지씨는 오클랜드 지역의 노후된 상하수도관을 개선하는 등 인프라 갱신 및 확장에 많은 자금이 들어간다며, 고객들이 내는 수돗물 비용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래의 물과 폐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인프라 운영과 유지 및 확장에 쓰여진다고 말했다.
물 가격은 1,000리터당 $1.517에서 $1.555(GST포함)으로 2.5% 상승할 것이고, 폐수 서비스의 가격은 평균 3.3% 상승한다.
향후 10년 동안 상하수도 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확장 사업에 약 55억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