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장기간에 걸친 수사 끝에 웰링턴 지역의 2개 마약조직 조직원 35명이 검거됐다.
5월 28일(화) 웰링턴 경찰은, 작년 8월부터 웰링턴을 포함한 해당 지역 일대의 마약조직에 대한 수사를 펼쳐 23~42세 사이 남성 31명과 4명의 여성 마약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 지역의 2개 마약조직에 속한 용의자들로 수 백만 달러어치의 대마초와 메탐페타민을 지역에 공급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는 마약 판매와 함께 돈세탁 혐의와 총기 관련 등 모두 200건 이상의 혐의들이 주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는 100여 명의 경찰관들이 투입됐으며 웰링턴 시내를 포함해 포리루아(Porirua)와 허트 밸리(Hutt Valley) 등지에서 40건 이상의 수색영장이 집행됐다.
또한 이 과정에서 다량의 마약류는 물론 현금과 총기를 비롯해 자동차와 오토바이, 보트 등 총 110만달러어치 이상의 범죄 관련 자산들도 함께 압류 조치가 이뤄졌다. (위 사진은 압수된 마약과 총기류, 아래는 압류된 자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