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등 대중 교통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오클랜드 카운실의 시도가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1년 전인 2018년 4월 오클랜드 시의원 캐시 의원은 다른 의원의 지원을 받아 대중 교통에 애완동물 동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녀는 애완 동물이 가족의 일원이고 대중 교통 수단에 애완 동물을 데리고 탈 수 있으면 오클랜드 거리에서의 차량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클랜드를 강아지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교통국에서는 버스 및 열차 운영 회사와 이 부분에 대해 협의 중이며 앞으로 몇 개월 내에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수도 웰링턴의 경우 지난 2018년 3월에 애완 동물을 데리고 대중 교통을 탈 수 있도록 되었으며 당해 7월 중순에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었다.
그레이트 웰링턴 지역 카운실 지속 가능 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이 새로운 규정에 대한 부정적인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18년 오클랜드 카운실에는 102,954마리의 개가 등록되었다. 현재 오클랜드에서는 버스 및 기차에 동물을 데리고 탈 수 없지만, 대부분의 페리 서비스에는 케이지의 개와 작은 동물을 데리고 타는 것이 허용되고 있다.
일하는 중이거나 훈련 중인 장애 보조견 등은 기차와 버스에서도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