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패스트 푸드점인 KFC의 근로자 수백명은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노조 연합은 금요일 오후부터 KFC 근로자들의 파업이 시작되며 주말 내내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KFC 노조는 초과 근무 수당, 만성 직원 부족 및 로스터에 불만을 표시했다.
노조 연합은 지난주 노조원들이 파업 찬반 비밀 투표를 했으며 파업안이 통과되었다고 말했다.
KFC 브랜드는 뉴질랜드에서 피자 헛과 Carl's Jr 매장을 소유하고 있다.
노조연합에서는 KFC, Pizza Hut, Carl's Jr 세 브랜드 모두가 파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파업은 6일간의 협상 결과 노조원들의 88%가 회사 측의 제안을 거부하며 파업을 선택함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노조 연합은 금요일 아침에 회사에 파업 통보가 되었으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월요일 새벽 2시까지 파업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에서는 근로자들이 모두 최저 임금에 맞추도록 강요받고 있다며, 회사 측에서 숙련된 직원에게 비용 지불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KFC의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7.2% 증가한 7억 9천 4백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