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떠있던 요트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경찰은 5월 13일(월) 오후 4시 15분경에 타우랑가(Tauranga Harbour)만의 마타카나(Matakana)섬 인근 해상에서 계류 중인 요트에서 시신이 한 구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이만 60대라고만 전하면서 구체적인 신원은 따로 밝히지 않았으며,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일단 없는 것으로 보면서 검시의에게 사건을 통보했다.
당시 주변에 있던 다른 보트의 탑승자들이, 문제의 요트가 하루 종일 엔진이 공회전하는 채 뒤편 갑판에 사람이 누워있는 것처럼 보여 오후 3시 40분경에 경찰에 신고했다.
마타카나 아일랜드는 베이 오브 플렌티의 서부인 보웬타운(Bowentown)에서 마운트 마웅가누이(Mount Maunganui)까지 길게 늘어진 평평한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