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밤 오클랜드 시내 지역에 두 대의 군용 헬기가 상공을 저공 비행하면서, 그 요란한 소음으로 인하여 도메인 주변의 집들이 흔들리기도 하였다.
어제 군용 헬기들의 저공 비행은 뉴질랜드 군과 미군이 합동으로 어제부터 시작된 테러 방지와 비상 구조 훈련의 하나인 긴급 후송 작전으로 도메인에서 대기중인 앰뷸런스로 이송하는 훈련으로 알려졌다.
레무에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자기 집 바로 위에 두 대의 헬기가 선회하고 있으며, 그 소음으로 집이 흔들리고 마치 자신의 앞마당에 내릴 것 같았다고 헤럴드지에 이메일을 보냈다.
뉴마켓의 한 시민도 마치 전쟁 영화의 한 장면과 같았다고 말하며, 온 아파트 단지가 흔들렸다고 전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헬기 저공 비행의 소음으로 놀랐다고 전해왔다.
국방부는 23일까지 각종 테러 방지와 긴급 구조 훈련이 계속되면서, 많은 군 관련 장비들과 병력들이 오클랜드에서 목격될 것으로 밝히며 이에 대하여 놀라거나 당황해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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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